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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교회 - 퍼온 글

김목사 (2006-06-09 18:28:29, Hit : 839, Vote : 10)

폭설로 무너진 교회 건물의 복구를 위해서
동료 목사님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하셔서 복구 작업을 완료하셨습니다.
퍼온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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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마량중앙교회의 겨우내 내린 폭설로 인해 붕괴되었던 교육관의 대대적인 수리 작업이 있었다.

최창옥 목사님의 지휘아래
조효환 목사님,
방연식 목사님,
김영옥 목사님,
김무정 목사님 등이 수고하셨다.
말없이 성실하게 역할을 분담하여 일을 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 본다.

비록 직접적 참여는 못했지만 심적으로 또는 기타 여러모양으로 노회원들의 관심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
비록 규모가 큰 노회는 아니지만 정이 있고 사랑이 있는 우리 노회가 참 귀하다는 생각이다.

최창옥 목사님
작업에 있어 특히 꼼꼼하게 견적을 빼고 자재를 구입하며 공구들을 준비하여
모든 과정을 지휘, 감독하시면서 내 일처럼 수고하신 최창옥 목사님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방연식 목사님
간식거리를 준비하시고 공구들까지 챙겨오셨으며
특유의 세심한 배려 속에 늦은 밤, 끝까지 여러모양으로 애쓰신 방연식 목사님이 존경스럽다.

김영옥 목사님
세워져 있는 벽의 판넬 재 제단작업의 힘들고 어렵고 귀찮은 일을 맡으시고
말없이 수고하시며,
또한 드릴작업을 꼼꼼하게 하신 김영옥 목사님이 자랑스럽다.

김무정 목사님
판넬 절단작업을 과감하게 시도하면서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임하며 여러분야에서 자칭, 타칭 부반장 역할을 톡톡하게 잘 하신 김무정 목사님의 노고를 기억하고 싶다.

조효환 목사님
간식거리를 준비하시고
자유롭지도 못하신 몸으로 지붕에 올라가셔서
교육관과 교회 사이의 잔뜩 쌓여있던 낙엽과 부엽토(?)를 깨끗이 청소하시고
후배들의 수고를 격려해주신 조효환 목사님의 겸손과 아름다운 마음을 소문내고 싶다.

쥔장이신 진희범 목사님,

약간은 몸이 불편하신듯한데도 내 집 일처럼 관심을 갖고 잔 심부름 다 하시며 수고하신 안수집사님.
식사를 준비하시되 회를 풍성하게 준비하여 배불러 남길만큼 마음껏 먹게 해 주셨던 권사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어제는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참으로 귀한 하루였다.

어제 수고하신 모든 님들께 주님의 은총이 더욱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런 계기를 통해서 마량중앙교회가 위로가 되어지고 더욱 부흥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노회의 모든 교회와 동역자들이 더욱 사랑으로 결속되어지고 더욱 부흥발전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정호택

2006-06-1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