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성경 공부 시간에 뜬금없이 빽빽한 프린트물을 받아들고 어리둥절한 집사님들.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서'라... 들어본 듯도 하고, 왠지 굉장히 거창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단어를 접하면서 전도사님을 멀뚱히 쳐다보니.
이유인즉은 주일 학교 교사를 하는 분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을 보고 아! 이걸 성경 공부에서 짚고 넘어가야 겠구나 싶으셨대요.
저도 생각해보면 성경에 대한 잡다한 지식은 많지만 체계화되지 못해서 간혹 아이들이 원론적인 것을 물으면 당황이 되요. 더구나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날카로운 질문은 모골이 송연하죠.
그리하여 이 놀라운 신앙 고백서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고전적으로 느껴지는 문체 안에 일말의 타협도 불허하는 성경에 대한 확고한 신뢰가 느껴졌습니다.
교리적인 기초를 쌓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전도사님 감사해용.
:: 김목사
2004-11-06 00:00:00
확실하게 알아야 할 기독교의 교리서입니다. 감사합니다.
:: ㄱㅇㅅ
2004-11-07 00:00:00
아무도 답글을 안 다는 것은 아마 너무 부럽고 배가 아프기 때문이겠죠?? 월요 성경공부를 인도하면서, 누구보다도 제가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따라오시는 집사님들, 자랑스럽구요, 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