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회에서는 특별히 C 국에 선교사로 나가 계신 배영철 목사님을 돕기 위한 방안들을 의논해서 은혜로운 결론을 얻었습니다. (선교지 특성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곤란합니다)
그리고 노회를 마치고 숙소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밤 늦게까지 목사님들 간에 진지한 토론이 있었는데, 신학교와 신학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에 관하여 특별히 많은 의논이 있었습니다.
현재 신학교에 요구되는 것은, 학문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훌륭한 목회자를 배출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의 교육과 운영에 교회와 긴밀한 협조와 연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선교사로 가셨던 최진욱 선교사님께서 안식년을 맞아 잠시 귀국하셨는데, 이번 노회에 참석하셔서 그 동안의 사역의 경과를 보고 하셨습니다.
여러 곳에 교회를 개척하시고, 현지 교회 지도자를 세우시는 등, 사역에 정말 많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안식년을 맞아 잠시 한국에 머무시는 동안에, 포항에 있는 한동국제학교에서 교목으로 자원봉사를 하시게 되었답니다.
한동국제학교는 선교사 자녀들과 한동대 교원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인데,
재정이 어려서 보수 없이 교목으로 봉사하시면서, 성경과 교리, 교회사, 성도의 바른생활에 관한 과목을 가르치고 계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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