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자존심 상하는일이있읍니다
성남 모란시장에가면 보신탕을 만들기위한 개를 마음대로 식성껏[?]골을수있는 큰시장이 있어요
여기 저기 우리안에 사람들 의 취향에[?]맞는것
을 골을수있게 똥개 삽살개 검정개 흰개 누런개 종류별로 가두어놓고 사러오는사람이 골으면
꼼작못하게 묶어놓고 몽둥이로 패서죽이죠 그리곤 털을 불에그슬려서 탕을만들기좋게 토막을내어준담니다
많은남자들이 이보신탕을 좋아 하드라구요 아니여자들도 때로는 먹는사람을보았어요
조집사는 그보신탕이란것을 시골에서 어릴때부터 먹어왔나봐요
조집사가 자라온곳은 저깊숙한 주왕산이있는 청송이지요
그곳에서 별다른보약이 이보신탕 이래요
산모가 아이를 낳고나면 길르던개를 잡아 밤새껏 이보신탕을 끓여먹인대요
그때 그시절에는 가난한 농촌에서의 이보신탕은 시부모님의 며누리배려의 하사품 이엇담니다
그어려서부터 그맛에 익숙해있는 조집사는 어느날 시숙내외와 같이 저를대리고
이무시무시한 시장으로온것이죠
세상에 사람을 잘못보았지 저는입구에서부터 놀라서 팔딱뛰엇죠
제모습은 거의울상에 가까웠어요 눈감고 귀까지막고 마치 끌려가기싫어서 발을 땅에서 띄지못하는
개꼴이 그때내꼴이라면 잘한표현일까 아무튼그러고 있는나를 조집사는 창피하다는 눈으로
시숙내외는 뭐 저러냐는 눈으로 몸마땅하게 보는모습에질려 끌려서 가긴갔지만 개가얻어맞는
장면앞에서는 도저히 내인내심이 바닥이나고 말았어요
한쪽구석에서 더는 못가겠다고 울쌍이되어 소돔과고모라의 롯의 아내가 되고말았어요
돌아오는 차속에서 저는죄인이되어 아까보다더 얼굴을 처밖고몸마땅해서 쏟아붓는남편의말과
시숙내외의 눈총을 집에올때까지 견디어야했어요
조집사왈 마누라가되어서 남편이 해달라는 음식도 못해주냐
그게음식이냐 잔인그자채다
생기다말았냐
그런가?
창피하게 남들버젓이 다하는것도 못하냐
창피는 무슨창피 그런 것 을 아무렇지도 않게보고 먹는 느그들은 아프리카 부시맨이냐
시숙내외도 그래가지고 어떻게 세상을살아갈려나 쯧쯔
시골에서살았으면 시골에서 장가갈일이지 왜도회지에 나와서 이렇쿵 저렇쿵이냐
속으로는 반항을 하면서 입으로는 한마디도 못하든 내가 아 글쎄 마음먹은데로가 아닌다른말이
내입에서 나오고있었어요
그래도 대리고살어 다시장가가서 길들 일려면 지금 있는머리카락 마져 다빠져
이럴경우 예수님이라면 무엇이라고 하셨을까?
목사님가르쳐주셔요
:: ㄱㅁㅅ
2005-05-06 00:00:00
너무 끔찍해서 할 말을 잊었습니다.
:: ㄱㅁㅅ
2005-05-06 00:00:00
(신14:21)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잡아먹을 짐승이라도 가혹하게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ㄱㅁㅅ
2005-05-06 00:00:00
눅 12:6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