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명은?~~!

이번 연구소를 신축하면서 참으로 원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연구원들이 다 기독교인이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이 힘들고 머리가 복잡할 때

찬송가나 복음성가를 틀어놓으면

머리도 맑아지고 기도의 시간도 생기고,

정신적으로 여유를 되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구원들 뽑을 때 제일 신경 쓴 것이 종교입니다.

다들 기독교인이면 찬송가며 복음성가를 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필 입사한 사람이 대순진리교 다니는 경리,

집에 제사가 12번이나 되는 연구원,

자신은 믿지 않으나 전에 다니던 곳이 카톨릭계열이라서 천주교를 좀 아는 연구원,

그리고 말은 없지만 절대로 기독교인이 아닌 연구원 이렇게 4사람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한분 딱 마음에 드는 분이 있었는데 대학교 선교며 봉사로 보낸 전라도 분이 있었는데,

전 꼭 그 사람이 들어왔으면 했는데,

사장님이 반대를 하더군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4명의 신입사원을 받고는 지금껏 찬송을 듣지 못했습니다.

어제였습니다.

청주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저도 많이 바뀌어서 매일 일상을 기도하며 보냅니다.

사실 길게 기도하지 못하니까,

잠깐 잠깐 묵상하는 정도로 합니다.

그 출장길에 한 연구원이 동행을 했습니다.

바이러스를 연구한 사람으로 씩씩하고 활달한 여성입니다.

제가 물어보았죠.

교회 다닌 적이 있냐고,

그랬더니 웬걸 다닌 적이 있다는 것이 아닙니까!

어릴 적에 어머니가 활달한 성격을 고치라고 교회에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변하지 않으니까, 그것마저 다니지 않다가,

미국에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가게 된 어학연수학교는 미션스쿨처럼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채플 점수를 따야지만 수료를 할 수 있는데,

그 채플 점수라는 것이 교회에 참석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년 동안 재미있게 교회를 다녔다고 합니다.

자신의 말로는 수련회도 가고,

또한 그 교회가 우리 교회처럼 설교 전에 찬송을 많이 한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그것이 너무도 좋았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교회는 기쁘라고, 좋으라고,

모든 것을 다 해달라고 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절대로 기쁠 수가 없다.

어떻게 기쁠 수가 있느냐? 라고 말을 했더니

단번에 아니 하나님을 믿는 것은 좋으라고 그러는 것인데

어떻게 기쁘지도 않고 힘든데 뭐 하러 믿느냐? 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넌 죄 짓지 않느냐? 우리가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느냐?

너 좀 전에 엄마가 모든 제사를 도맡아 한다고 하면서

작은엄마나 다른 분들은 제대로 돕지도 못한다고 하면서

마음속에 그 분들이 밉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분명 그렇게 미웠다고 했습니다.

전 ‘그것이 바로 죄이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지 모른다!’

‘특히나 일상에서 이렇듯 많은 죄를 짓고 있는데 어떻게 편안할 수 있느냐?’

그랬더니

‘맞아요! 시기나 질투등도 죄이지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는 모두 죄인이라서

하나님의 표준에 이르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넌 지금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느냐?

지금 차를 타고 가다가 죽을 수도 있다.

그러면 너는 어떻게 될 것 같으냐?’라고 물었습니다.

넌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아느냐?

그랬더니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천국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천국은 어떻게 가느냐?’고 물었더니 잘 하면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뭘 네 자신이 잘해야 간다고 하느냐?

세상에 자신의 남에게 피해 안주고 마음 아프게 안한다고

죄짓지 않는 사람이 있느냐?

죄는 행동으로만 짓는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도 짓는 것이다.

넌 오늘 벌써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느냐?

아까도 말했듯이 엄청나게 많은 죄를 지었다.

하루에 몇 번 지었느냐?

달리 말해서

하루에 3번만 지으면 일 년이면 만번

90평생을 살면 구만번 이상의 죄를 짓게 되는 것인데,

그 죄를 가지고 법정에 서면 과연 우리가 무죄라고 누가 그럴 수 있느냐?

하물면 온전하신 하나님의 앞에서 머리라도 들겠느냐? 고 말을 했습니다.

순순히 잘 듣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악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되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에게서 죄악을 담당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

그런 예수님을 믿는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나로서는 말씀 외에는 예수님을 증거 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예수님은 실지로 오셨으며,

참하나님이시며,

이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래서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천국을 공짜로 주셨다.

그리고 나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가리라 생각하나,

과연 내 자신이 천국에 갈 수 있을는지는 모른다.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인들 천국에 갈 수 있겠느냐?

너무도 많은 죄를 지었기에 그 죄로 인해서 아직 자격을 가지지 못했다.

천국을 갈 수 있는 티켓은 가졌으되,

아직 온전하신 하나님을 뵈올 자격이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아직도 돌보아 주시고,

사랑하시며,

우리를 천국에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신다.

그런 말들을 믿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미국에서 어떤 자매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뭔가 믿느냐는 말을 엄청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너 복음제시 받았구나! 하니

뭐 그 비슷한 말인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엄포를 놓았지요.

만약 그런 예수님을 네가 믿겠다고 약속을 하였다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다고 말했다며,

그리고 기도하였다면,

넌 벌써 예수님의 레이더에 걸려 있다.

그리고는 넌 아마도 더 이상 하나님을 멀리하면 안 된다.

시험받지 않고,

시련 받지 않고

온전하게 하나님을 믿으면 된다.

그리고

‘나를 만나게 하신 것도 아마도 널 크게 쓰시고자 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진실로 그러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모든 것을 수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전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을 위해서만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그 모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수행해야할 소명이 우리가 살아있는 이유다! 라고….

하나님의 그 무한하신 사랑을 느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