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부터 5일까지 세미나 참석했습니다
이런 세미나 처음 봅니다
등록비 만원인데, 끝나고 집에 갈 때 차비하라고 모두에게 3만원씩 나누어주네요^^
이번 주제는 '사랑으로 하라'
첫 예배는 총회장인 박범룡목사님이 말씀하셨는데, 아마 개혁주의의 선봉에 서셨던 분이가봐요
그동안 교리중심으로 목회하다가 퇴임할 때가 다가온 나이인데 사랑의 중요성을 넘 뒤늦게 깨닫고 2년전부터, 웃음, 친절, 관계를 중심으로 은혜로운 목회를 하신다고...진정한 목회의 기쁨을 맛보신다고 합니다
사모님들이 어찌 열심히 설교를 들으시는지 제시간에 맞추어 집회장에 가면 제일 끝자리에 앉아야 했답니다. 저는 사실 끝자리가 시각적으로 편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좀 교만한 것같은데, 주강사님의 말씀이 평소 은혜교회에서 듣던 말씀과 동일해서요..;;
그러나, 제가 깨달아야 할 것, 배워야 할 것들을 많이 주신 참으로 은혜로운 세미나 였습니다
합신 기숙사건물은 저의 전공으로 판단하건대 너무 낡고 불편해서 돈 있으면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어떤 사모님이 이 기숙사 지을 때 적극 동참하느라고 그당시 일주일에 반찬값 1천원쓰고 싶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반성..ㅠ.ㅠ
상처, 열등감, 분노가 많은 우리들의 사회구조와 전통 속에서 우리들의 영혼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랑과 용서의 목회는 정말 영원한 핵심 주제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16) "
주님의 사랑, 용서, 관용이 풍성한 은혜교회,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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