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항상 청계 공동묘지를 지나서 운중저수지를 지나서 집으로 갑니다.
경치가 참 좋거든요...
길가에 늘어선 쭉쭉뻗은 가로수
스산하게 떨어진 낙엽
봄이든 여름이든 참 경치가 좋아요...
거기에다 아담한 저수지...
이번주는 갔더니
저수지가 꽝꽝 얼어 있더군요.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저도 과학을 공부하고 과학으로 먹고 살고는 있지만..
요즘은 어떻게 그런 자연을 보면
이전에 느꼈던 과학적인 사고보다는
다른 것이 떠오르더군요..
바로 저의 믿음 아니 우리의 믿음 신앙 이런 내용으로 말입니다.
최집사님 말씀대로 저혼자 은혜 왕창 받음을 느낍니다.
어떻게 저수지 얼었을 까요?
찬바람이 아니 영하의 찬바람이 여러날 불어야 표층의 찬 물이 얼정도로 차지겠죠...
그 물은 다시 수심 깊이 내려가고, 깊은 물은 햇빛도 닿지 않던 그 물이 다시 표층으로..
그 물이 다시 찬공기와 접해야 얼정도가 되고
다시 그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어야
그 저수지는 표면 부터 얼수가 있더라고요.. (순전히 저의 모든 과학적인 사고에서 나온것이지만)
그날은 따뜻했는데도 녹지 않고 있더라고요..
아마도 깊은 물이 이미 얼만큼 차운 때문이겠죠!
하나님의, 예수님의 은혜로 저희가 은혜받고 은사를 얻고, 소명을 받으면
반드시 말씀대로 깊고 음침한 골짜기에서 헤매는 사람을 주님의 공기를 은혜를 받을 수 있게
아주 자연 스럽게, 떠받쳐 올리고,
그 은혜와 축복 받은 사람은 다시 그와 같은 과정을 순환하면,
결국 이세상은 저수지가 어는 것처럼 주님의 차지가 되겠죠...
얼은 저수지가 녹는것처럼 아주 천천히 기온의 전달이 아니라,
저수지가 어는 현상처럼 자연스럽고 빠르게...
우선 제가 주님의 모든것을 알고 받아서 주님의 제자가 되고
자연스럽게 낮은 곳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헤매는 사람을 위로 위로 올려서
제가 받치고 까치발을 해서라도
위로 위로, 주님과 더 가깝게...
완전히 주님의 말씀으로 얼려버리겠습니다...
말씀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그럴수 있게
육신으로나 영적으로나 크고 모든일에 저를 버릴수 있게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우리 사랑스런 청년부 성도들도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주님!
저희를 알게하시고, 저희를 감찰하시며, 저희를 채찍질 하시길 원합니다.
주님의 온전한 백성으로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주님께 합당한 자들 되게...
사랑하는 우리 청년부 주님께서 키우시며
은혜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 ㄱㅇㅅ
2005-01-04 00:00:00
지대로 은혜받고 있는 와터맨님, 멋져요~~ 집사님 기도가 얼릉 응답되어 청년부 한명한명 집사님처럼 하나님만 사랑하게 되길 저도 정말 정말 소원합니당~ 아멘
:: 선샤인
2005-01-04 00:00:00
집사님 기도가 주님의 기쁨이 되고 있는 것 느낍니다^^
:: 모니크
2005-01-04 00:00:00
언제 또 대자연 에서 우리 하늘아버지 만나는 기회가져여~~^.^ 달뜨고 있는 영이청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