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교회 성도님들과 김목사님!
주님의 은혜 가운데 강건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태안전원교회를 섬기는 신승국 목사입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태안군 소원면이 원유 유출 사고로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아래 글은 개혁신문사에 보낸 글을 실었습니다.
우리 소원면은 원유 유출 사고로 앞으로 3-5년은 생활터전을 잃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보상(언제가 될지 모르지만....)이 완료되면 소원면을 대부분 뜨겠다고 합니다.
우리 소원면이 존폐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더 어려운 것은 법적 근거를 가지지 못하는 영세 주민들입니다.
하루 하루 벌어서 먹는 주민들이 무슨 근거가 있겠습니까?
주위 목사님들도 많은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농현상으로 농촌성도가 줄어들고 있는데, 이번 사고로 많은 성도들이
이주하게 되면 농촌교회로써 많은 아품이 드러날 것 갔습니다.
'몇명의 교인'들이라도 교회를 지켜나가야 하겠지요?
우리 태안이 빨리 회복 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김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은혜교회 온 성도들 가정이 주님의 인도하심과 사랑이
가득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