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 잘 계신가요?
저 윤주예요.
벌써 여기 온지 6개월이나 됐어요.
시간이 빠른 것도 같고 느린 것도 같아요. ^-^
물론 친언니와 저를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부모님과 처음으로 오래 떨어져 있어서 힘들었지만
그 결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법을 배우고 있답니다.
그리고 9명이란 적지 않은 숫자의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교회를 섬기는 것이
여기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 처럼 쉽지만은 않아요.
내가 먼저 많은 부분을 내려놓아야 하고 섬기지 않으면 서로가 힘들어질 뿐이더라고요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서로 닳고 닳으면서 지금은 서로가 애틋한 존재랍니다.
언니, 오빠들이 한 성격하는 저를 잘 받아줘서겠지요!!ㅋㅋ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나의 중심은 언제나 하나님이 되시도록!!
자꾸 제 힘으로 하려다 보니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는 것 같아요.
또 제가 리더로 세움 받은 순과 동기모임을 통해 기도해주세요.
저같이 절대 성경과는 저얼때!! 친하지 않았던 사람이 성경공부를 인도해야 해요.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고 지혜를 구할 수 있었으면 해요.
두렵기도 하지만 좋은 기회일 거란 생각도 들어요.
성경공부를 인도할 때 제가 하는 말이 허공에 떠도는 헛된 소리가 아니라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능력의 말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오랜만에 와서 기도제목만 한껏 떠들어놓고 가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ㅋ
염치 불고 남기고 갑니다.
그럼, 건강하시구요!!
C U 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