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명성이 알려진 유명한 외과 의사가 있었다.
그가 나이가 들어 은퇴하게 되자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제자들이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사람들의 축하와는 달리 그는 다소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의사의 모습을 본 한 제자가 물었다.
"선생님, 무슨 일로 그렇게 슬퍼하십니까?
선생님은 성공적인 인생을 사셨습니다.
선생님과 비교될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선생님은 행복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계십니다.
자, 선생님의 제자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세상 곳곳에서 훌륭한 의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슬퍼하십니까?"
그는 말했다.
"그건 의사라는 직업이 내가 진정 원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야,
어렸을 적 나는 무용수가 되고 싶었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는 다른 데에 내 삶을 모두 소모해 버렸어.
나는 분명히 성공했지만 만족할 수가 없네. 자네도 생각해 보게.
목이 말라 물을 마시길 원했는데 누군가가 자네에게 우유를 강요한다면,
아무리 그 우유가 좋고 맛있는 것이라도 결코 그 우유에 만족하지 못할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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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입니다.
하고 싶은 것 하고 사는 것이 가장 부자로 사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