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다들 건강하시죠?

참으로 꿈같고 아름다웠고 참으로 은혜 충만한 날들이었습니다.

사랑도 배웠고,

사랑하는 것도 배웠고,

기도함이 절 스스로 하나님 곁으로 붙어져 가게 하는 것도 느꼈고,

이단이 뭔지도 배웠고, 이단을 판단하고 빠지지 않는 것도 배웠고,

교회다닌지 40년만에 성경도 읽고,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누군가 나를 이간질하고 괴롭히고 머리가 터질 정도로 힘들게 하고 괴롭히고 빼앗으려 해서 죽고 싶을 정도로 세상을 원망해도 절대 하나님 놓지않고

오직 사랑의 예수님 붙잡으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도 받았고,

오직 지혜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는 길도 찾았고,

눈이 밝아 제자신의 들보를 보지 못하고 남 눈의 가시만을 찾는 저를 보며 용서도 빌었고,

먼지와도 같은 저를 살려 두셔서 어디에든 쓰시려 하는 하나님도 만났고,

제 자신 살아가는 이유도 찾았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찾았고,

주시는 고통을 감수 할 수 있게 되는 저 자신도 보았고,

참으로 죄도 많이 지었고, 죄 사함 받으려 기도도 많이 했고,

참으로 좋으신 우리 여러 형제 자매들도 만났고,

기도하며 울어도 보았고, 무조건 사랑하며 무조건 상대를 이해하고 마음을 헤아려야 함도 배웠고,

 

제게는 제 2의 인생을 살게 해준 아름다운 곳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돌아가시면서 그랬다네요

"자기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이 아직 대속할 일이 남아 있어서 하느님이 살려 두시는 것이라고"

보며 들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도 알았고,

오직 예수님의 길을 가야 함과, 예수님이 하신 일이 무엇인지도 알았고,

돌아가신 분 처럼 악하지 않으리라는 것도 스스로 약속하며,

 

그러나 저러나 오직 제가 이세상에서 살아 남으며 해야 할 일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넘쳐 흘러 퍼지게 하는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이렇게 못난 아니 쓰레기와도 같은 저를 하나님이 모퉁이 돌로 쓰실 줄 믿으며,

다시 한번 많이 사랑하고,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하나님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이렇듯 저를 다듬어 주시고 만들어 주신 주님, 그리고 목사님, 전도사님들께 그리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일마다 뵙지는 못하지만 항상 다시 태어나는 사람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