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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일년내내 영동이가 많이 힘들었어요.
여전도집사님들의 눈물어린 기도가 끄니지않았고
목사님도 많이 격려해 주셨습니다.
결론은 하나님의 승리하심입니다. ( 길다면 길고 우여곡절도 많은 사연을 다 애기할순 없지만)
어려운 일을 막상 당하고 보니
우리가 늘 배우는 영적싸움의 공식들이 생각은 난다해도
실제로 당하면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워 절망했던 때도 있었더랬습니다.
한번도 하나님 원망 않고
기도 부족한 엄마탓도 안하고
묵묵히 이겨낸 영동이가 고맙고 대견합니다.
자기자신을 곰곰히돌아보며 반성하는 영동이에 비해
엄마의 회개와 결단은 어렵고 더뎠습니다.
이때 친구가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저와 너무 비슷한 경험과 전쟁을 치른 친구가 많은 조언과 기도를 해 주고
어려운 바른말을 해주어 정신이 번쩍 나서 덕분에 고생이 빨리 끝난거 같아요.
그 친구를 이제 여러분도 만나시게 되었는데
누구라 말 안해도 아시겠지요?
오늘 아침에 그 친구에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했지요.
영동이가 많이 좋아지고 설교 말씀에 은혜받고 감사한다고.
아,영동이가 이제 진짜 하나님편이 된거야 인정받은거야'
전화선을 타고 들리는, 이 친구의 말이 정말 감동이었어요.
점점 더 하나님 편이 돼서 골수파 최측근이 되는거
우선은 우리 목사님 전도사님 권사님만큼 되고.
너무 멋지지않으세요?
우리 교회는 골수파가많아서 이점이 아주 유리한 것도 감사해요.
암만 해도 힘들 때 진짜 자기 편이 가려지나봐요.
아직 싸움이 다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 보면 이제 시작이기도 합니다.
정신 차리고 늘 하나님편에서 꼭 붙어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집사님들,
눈물의 기도 잊지못해요.
감사해요.
계속 기도해주실거죠?
(참 영동이가악몽대신 처음 꾼 꿈이 뭔지 아세요?
바로 이동욱집사님.
집사님이 교회 소파에 앉아계셔서 좋아서 막 갔는데.....꿈이었다고.
영동이 이동욱집사님 무지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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